원작환생, 영지물 악녀였던 여주, 여주한테만착한오빠들, 여주한테만순한남자주인공, 사이다 전개, 약간의 착각물 “할 줄 아는 건 아무 것도 없으면서 귀여운 얼굴만 믿고 폐를 끼치는 멍청한 막내, 걔 ” 분개한 나는 다시 한 번 거울을 보고 외쳤다 “왜 내가 하필 멍청한 막내, 걔 디아나 카르티에인 거야!?” 「결말이 세계 멸망일리 없어」 라는 소설에서 악행을 거듭하다가 악당에게 세뇌당해서 세계 멸망에 크게 일조하는 악녀, 디아나! 악녀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나는 뒤로 넘어졌는데 전생을 기억해냈다? 전생에서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나는 자신이 소설 속 악녀, 디아나 카르티에로 환생한 것을 깨닫고 마음을 먹었다 “이 세상은 망할 거야 ” “하지만 내가 그렇게 두지 않을 거야 ”